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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igner 김소현 님

오늘은 온라인 사업자분들께 미친 만족감을 드리고싶은 Product Designer 김소현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Q. 토스페이먼츠 PD로 일하시면서 장점은 무엇인가요?
B2B 서비스만이 갖는 매력이 있어요. 페이먼츠의 고객은 대부분 온라인 사업자 분들이다 보니 고객이 원하는 바나 제품과의 관계 형성 과정에 있어 B2C와는 차이가 있어요. 사용자가 가입하는 과정 자체도 길고, 유입 과정에서부터 사용자의 행태나 특성이 다 다르더라고요. 그 다름에서 오는 새로운 경험이 정말 신선하고 재밌어요.
토스페이먼츠는 사업자분들과의 정식 계약 과정을 거쳐 파트너가 되는데요. 결제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저도 Product Designer로서 매 순간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어요. 저희는 제품 생산성을 끌어 올려 사업의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거나, 결제 전환율을 올려드리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Q. 현재 담당하시고 있는 제품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어요?
저는 현재 온보딩 사일로의 Product Designer로 일하고 있는데요. 사업자가 결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 토스페이먼츠 가입 시, 보다 쉽고 편리한 가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기존의 PG 시장은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다소 부족했었는데요. 토스페이먼츠는 사용자 관점에서 경험을 디자인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특히,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부분 중 하나는 '가입' 단계인데요. 기존의 토스페이먼츠의 온보딩 과정이 다소 복잡하여 가입 단계에서의 이탈율이 높았답니다. 저희 사일로는 기존의 복잡한 가입 과정을 하나의 과정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그 결과, 토스페이먼츠의 결제 서비스를 가입하는 사용자의 이탈율을 20% 이하로 낮출 수 있었어요.
Q. 소현님이 생각하는 Product Designer란?
저에게 PD는 “사용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이드”라고 생각해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사용자분들이 목적지까지 가장 빨리 가는 길을 설계하고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를 제품을 통해 안내하는 사람들이랍니다. 저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금 최선이라고 믿는 해결 방식과 정책이 정말 최선인지 끊임없이 질문해요. 그리고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의 디테일한 배치와 writing까지 여러 자산을 재료 삼아 제품을 최적화시켜 나가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