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 50% 성장하는 B2B SaaS 시장에서 최고의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PG Marketing Team Leader 다솜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업무 설명 부탁드려요.
PG 마케팅 팀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다솜입니다. PG 마케팅 팀은 다양한 인바운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온드미디어 운영, SNS 운영, 뉴스레터 발송, 인바운드 목적의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진행 업무 등을 하고 있어요. 팀 목표는 분명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어 여러 가설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B2B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2. 토스페이먼츠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전 직장이 투자회사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직을 할 때 2가지 조건을 가장 중요하게 봤었어요.
첫째,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산업군 둘째, 양질의 콘텐츠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2가지 조건을 가장 충족할 수 있는 곳이 토스페이먼츠였어요. 투자회사를 다니며 다양한 금융 도메인들을 살펴봤을 때 결제산업이 흥미로웠고, B2B 영역에서 콘텐츠의 힘이 강하게 발휘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채용 공고를 보자마자 지원했고, 토스페이먼츠의 첫 번째 콘텐츠 매니저로 합류하게 됐어요.
합류를 할 당시 토스 커뮤니티 문화에도 흥미가 많았는데요. 특히 DRI 문화가 구성원 모두에게 잘 적용되는지 궁금했었어요.
Q2.1. 실제로 토스페이먼츠의 DRI 문화를 경험해 보니 어떠셨어요?
실제 일해보니 DRI가 정말 중요한 곳이더라고요. 모두가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다 보니 의사결정과정에서 한없이 신중해질 것만 같았는데, 더 과감해지기도 했어요. 회사가 더 잘 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치열하게 고민하게 됐고요. 그 과정에서 동료들의 신뢰와 응원이 큰 도움이 됐어요. 물론 그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공부도 더 많이 했고 개인적인 성장도 많이 했습니다.
Q3. 토스페이먼츠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토스페이먼츠에 와서 했던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보람 있었는데요. 온드미디어인 ‘토스비즈니스피드'를 기획하고 구축해 운영한 것도 큰 보람이었어요. DRI를 갖고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었거든요. 최근 보람 있는 업무를 뽑으라고 한다면 콘텐츠 팀에서 마케팅 팀으로 옮기면서 전에 해보지 않았던 웨비나, 커뮤니티 행사 기획 등 다양한 B2B 마케팅 프로젝트를 만들고 실행했던 일이에요. 프로젝트마다 가설을 세우고, 팀과 함께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어요. 전에 없던 성과를 만든 것도 보람있었고요.
Q4. 어떤 동료와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지금까지 만난 동료분들 모두 직무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분들이었어요. 협업 경험을 중심으로 돌아보면 다시 협업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동료들은 본인이 맡은 일의 크기를 생각하기보다, 본인이 맡은 일에서 더 큰 가치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분들이었던 것 같아요.
팀에서 너무 작은 일이라고 생각해 기피하는 업무를 맡아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동료가 있었는데요. 맡은 일에 대한 불평 대신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때 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죠. 그 동료와의 협업 과정도 즐거웠고, 성과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일의 크고 작음보다, 일을 잘 만들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Q5. 채용 공고를 보면 아티클이 포함된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인데, 이유가 따로 있나요?
B2B 마케팅에 있어 콘텐츠의 힘은 강력해요. 일반적인 광고, 검색으로 쉽게 얻기 어려운 정보들을 제공할 때 전문성과 신뢰를 줄 수 있어요. 실제 고객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업무를 많이 맡게 되시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분량이 있는 아티클을 포트폴리오에 필수적으로 받고 있어요.
업무적으로 아티클을 제작한 이력이 없더라도 개인 블로그 혹은 특정 채널에 아티클 형태의 콘텐츠 작성을 꾸준히 해오셨다면 그 아티클을 포트폴리오에 제출해 주셔도 됩니다. 하나의 주제로 아티클을 새로 작성해 주셔도 되고요. 되도록 아티클을 작성하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는 분이 지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