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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Product Owner 김강학 님

오늘은 Technical Product Owner 김강학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Q. 토스페이먼츠에 합류한 이유가 ‘조직문화‘라고 들었어요. 직접 경험해보니까 어떠세요?
토스페이먼츠에서 PO로 일하는 것은 스스로 정의한 문제를 푼다는 점에서 창업과 매우 비슷합니다. 시장을 정의하고, 가장 임팩트가 큰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다만, 창업을 하면 같이할 사람을 찾고, 돈을 끌어오고,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처리함과 동시에 제품도 잘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토스페이먼츠의 PO는 최고의 동료, 자본 등 제반사항이 잘 갖춰져 있어 제품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PO와 사일로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 저희가 스스로 결정해 진행했던 제품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고스란히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의미있는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는 것을 업무에 있어 중요하게 보신다면 토스페이먼츠의 PO 포지션도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Q. TPO와 PO 역할의 다른 부분은 무엇인가요?
TPO와 PO 사이에 명확한 구분은 없지만, 기술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하는 제품 혹은 API 형태의 제품을 TPO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현재 강학님이 맡고 계신 제품과 앞으로 목표하시는 점이 있으시다면 무엇일지 궁금해요.
제가 속한 ‘머천트 솔루션 트라이브’는 결제 서비스를 쉽게 만드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사업을 쉽게 시작하고 성공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온라인 사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결제 솔루션 연동까지 완료해도 전체 점주 분들의 50% 이상은 어디서 어떻게 사업을 진행해야 할지 몰라 물건 하나 팔아보지 못하고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저희는 사업자 분들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시작부터 판매 및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