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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igner 이나무 님

오늘은 온라인 사장님들을 위한 서비스와 토스비즈니스 제품을 맡고 있는 Product Designer 이나무 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에 대해 말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토스페이먼츠 Product Designer로 근무하고 있는 이나무입니다. 그 중 사장님들을 위한 서비스와 토스비즈니스 제품을 맡고 있는데요! 토스 제품 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사장님들이 느껴왔던 불편함과 문제를 해결하고, 최고의 만족감을 주는 경험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토스 PD로서의 요구되는 기본 역량은 사용자의 문제를 찾아 가설을 세우고, 사용자 관점과 비즈니스 목표를 둘 다 놓치지 않으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제품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사용성을 고려한 화면 구성 요소의 배치부터, 이해될 수 있는 가장 쉬운 언어로 소통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단 한 가지만을 집중하여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수비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처럼 늘 사용자의 경험을 잘 지켜내고 있는지 사용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어요.
Q. 토스페이먼츠에서 Product Designer로 근무하시면서 느꼈던 장점은 무엇인가요?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목표를 동시에 만족하는 것에 모두가 얼라인 되어 있는 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DRI가 PD에게 오롯이 주어지는 것도 근무하면서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이전 회사에서는 사용자 경험을 해치는 문제를 발견했을 때, 해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꽤나 고된 일이었어요. 특히 사용자 경험에 대한 중요도를 공감하지 못하는 동료라면 더더욱 설득하는 데만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부었고, 결국엔 백로그로 가는 일들이 부지기수였지요.
아직 토스페이먼츠에서 1년 조금 넘게 일한 새내기이지만(?) 토스팀은 ‘비즈니스목표 달성에 사용자 경험은 무조건 기본‘이 내재화 되어있어요. 이건 정말 다른 회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토스팀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작은 경험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는 멋진 팀들이 있어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현재 담당하고 계시는 제품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토스비즈니스는 아직 정식 오픈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서비스인데요. 사업에 꼭 필요한 것들을 토스비즈니스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사장님의 삶에 혁신이 될 제품이랍니다. 그 중에서 저는 토스비즈니스플랫폼 팀과 CA팀에서 PD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플랫폼팀에서는 제품 내에서 사용자가 얻고자 하는 것에 가장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병목을 제거하여, 앱의 완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문제를 찾아 해결하고 있어요. 그리고 CA팀에서는 사용자가 입점한 판매몰을 연결할 때나 사업자 정보를 불러올 때 어디서에도 경험하지 못한 미친 연결 경험(Crazy Activation)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설계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쉽고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들은 많은 것이 얽혀 있어서 무언가를 해결하거나 정보를 얻으려 할 때 여전히 복잡하고 불편한 것들이 많아요.
지금까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고, ‘오? 이게 되네?’하고 느낄 수 있는, 사장님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며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훌륭한 팀들과 매일 달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