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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원칙

기존의 토스팀 코어밸류 2.0 은 문화에 대한 설명과 일하는 방식의 혼합물로, 담고 있는 내용이 너무 많고 전달하려는 바가 뾰족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이에 토스 문화에 대한 이해와 실행을 더 빠르게 돕기 위해,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분리시켰습니다. 토스팀 코어밸류 3.1에는 명확하게 개인의 일하는 방식을, 문화원칙에는 인재밀도, 자율과 책임, 정보공유의 원칙, DRI와 의사결정구조, 동료 피드백 등 조직 차원에서의 원칙을 담았습니다.
2022-08-09 last update
토스가 추구하는 세상은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세상입니다.
만 원을 송금하기 위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당연하게 필요했던 세상, 은행에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불편한 세상에서 벗어나 휴대폰 하나로 금융의 모든 것이 가능한 편리한 세상이죠.
이런 세상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토스팀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일하는 방식을 다양하게 경험한 끝에, 그 해답을 아래와 같은 요소들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문서를 통해 토스팀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른 팀과 다르게 유달리 중요하게 생각했던 원칙을 공유하고, 토스팀만의 유니크하고 강력한 성공 방정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 조직과 토스와의 차이점

 기존 조직
 토스
알파 기업 활동과 행위를 통제하고, 규정과 지시에 매달린다.
베타 기업 사람은 원칙만 주어지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조직 구조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와 통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조직 개인/조직의 평가와 차등 보상을 통한 - 개별 고과, 개별 인센티브 - 회사 < 소속 팀 < 개인 - 불투명한 정보 공유 레이어 - 불필요한 경쟁으로 인한 정치화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혁신을 추구하는 조직 미션/비전 Align, 높은 인재 밀도, 신뢰 구축을 통한 - 공동의 목표, 공동의 인센티브 (OKR) - 회사 > 소속 팀 > 개인 - 활발한 정보 공유 - 불필요한 경쟁을 제거하여 원팀의식 구축
의사결정 구조
의사 결정권자 ≠ 실행의 주체 - 시스템의 구조화 - 지시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 - 의사결정권과 실행권이 다르게 주어짐 (팀장→팀원)
의사 결정권자 = 실행의 주체 - 유연한 시스템 - 스스로 업무를 찾아나가는 구조 - 의사결정권과 실행권이 같음 (=DRI)
리더십 포지션
임원, 경영진 - 상황 정보를 보고받음 - 보고받은 상황을 통해 임원이 결정함 - 임원, 경영진은 개별 본부/팀이 이미 만들어놓은 안에 대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 안 할지를 결정 - 실무 역량보다는 관리 역량이 중요 - 정기적인 보고 미팅이 정례화되어 있음. (미팅의 목적은 단순히 경영진이 보고받기 위함) - 실무진은 전사 정보만 주어진다면 사실 임원이 필요 없음
리더, 헤드 - 상황/맥락 정보를 요청함 - 상황/맥락 공유를 통해 개별 사일로/팀이 결정함 - 리더, 헤드는 실무진이 논의하는 안보다도 더 훌륭한 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함 - 실무진보다 실무적 역량이 뛰어나야 함 - 주기적인 미팅이 있을 수 있으나, 리더가 그 미팅에서 더 나은 아이디어나 가치를 주지 못한다면 해당 미팅은 취소됨 - 실무진은 리더십 포지션이 제공하는 새로운 시각이나 아이디어가 주는 가치가 너무 커서 그들의 의견을 갈구함
팀원
업무 : 기획안 작성, 보고, 의사결정된 사항 실행 장점 : 워라밸, 업무 표준화, 인수인계 용이 단점 : 낮은 인재 밀도, 불합리한 일의 수용 및 자기 합리화, 주인의식 결여
업무 : 상황/맥락 공유를 통한 의사결정과 실행 장점 : 높은 인재 밀도, 자기결정권 강화, 주체적인 업무 방식 단점 : 사수 같은 존재가 없음, 스스로 동기부여해야 함, 높은 Peer Pressure

자율과 책임의 문화가 높은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한 조건

1. 팀원과 조직의 유능함 2. 미션에 대한 Alignment 와 이해관계의 불일치가 없는 상태 3. 도덕성
이것들이 사라질수록, 자율을 줄여야 높은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고 이것들이 늘어날수록, 자율을 늘려야 높은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토스팀이 생각하는 성공 원칙

토스팀에는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토스는 Manager 들의 회사가 아닌 Maker 들의 회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고객에게 전달되는 가치를 만드는 것은 ‘manager’가 아닌 ‘maker’이기 때문입니다.
토스팀의 리더는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종합하여 최선의 결론에 도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리더는 팀을 소유하고 팀원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아닌, 팀 구성원들이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서포트하는 사람입니다.
(리더에게 팀은 '내 팀'이 아니라 '내가 서포트하는 팀'입니다.)

 모든 불만과 건의사항은 대표(팀 리더)에게 직접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사 공론장이 상시로 열리고 있습니다.

특정 구성원들 사이에 뒷말이 돌기 시작하면 사내정치가 시작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모든 불만과 건의사항, 궁금증을 누군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표(팀 리더)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별도의 채널이 존재합니다.
이와 더불어 슬랙의 #공론장 채널과 매주 타운홀 미팅(전사 회의 및 문답시간)을 통해 공론장이 열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일보다 자신이 속한 팀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의 속한 팀의 일보다 토스팀 전체의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목표나 자신이 속한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앞서 토스팀이 필요로 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맡은 일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 팀의 관점에서 필요한 일을 생각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 원칙에 반하는 결정들이 반복된다는 것은 불필요한 팀 내 경쟁과 정치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끝으로...

위에 기술된 문화 원칙은 토스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것입니다.
더 이상 유효하지 않거나 변화가 필요하다면 성공을 만드는 더 좋은 원칙을 함께 찾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거나 분노하지 마세요. 실망과 분노의 감정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니까요.
토스팀이 처음부터 훌륭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문화적인 측면이 망가졌을 때 솔직하고 합리적인 이야기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그 뜻에 공감하는 다수가 노력하면서 이루어온 것입니다.
좌절이나 분노, 불신 보다는 문제의식 공유와 논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행해주세요.
토스팀에 모인 사람들은 그것이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Culture Team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돕겠습니다.